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張德弼)은 25일 의료원 주요 보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 신임 의무부총장겸 의무원장에 김인철교수(외과)와 의료원 기획조정실장에 이병철교수(소아과)를 임명했다.

또한 신임 대학원장에는 서병도교수(이비인후과)를, 의대학장겸 교학처장에 김명석교수(생리학), 가톨릭의과학연구원장에 선희식교수(내과), 중앙도서관장에 강준기교수(신경외과), 의료행정대학원장에 김선무교수(임상병리과)를 각각 발령했다.

최창락 성모병원장과 남궁성은 강남성모병원장, 정인식 진료부원장, 정상설수련교육부장은 그대로 유임됐으며 성모병원의 신임 부원장에 윤문수교수(비뇨기과), 교육수련부장에 김학기교수(소아과)를 새로 발탁했다.

의정부성모병원도 신임 병원장에 김달수교수(신경외과), 부원장에 채장성교수(내과), 수련교육부장에 강성학교수(비뇨기과)를, 그리고 의료원 수련교육부장으로 정상설교수(외과)가, 가톨릭암센터 소장에 장석균교수(외과)가 맡게됐다.

특히 재단측이 인사를 조기에 단행한 기관에 대한 장덕필 신임 의료원장의 업무파악이 끝난 상태이고 지난 4개여간의 보임 연장기간 동안 빚어졌던 업무공백 현상을 정상화시킨다는 차원에서 전격 단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8월말로 예정되던 당초의 인사 계획 방침과는 달리 이번 인사가 7월1일자로 두달여 앞당겨짐에 따라 모교 4회 출신을 사령탑으로 발령받은 제2代 CMC 신임 보직자들의 임기도 2년2개월 동안 수행할수 있게 됐다.